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출마 공식선언

극지방 여행가이자 익산 문화재단 홍보대사인 김완수(익산농기계 대표) 씨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축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완수 대표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포기와 재추진을 거듭한 익산농기계박람회의 추진 과정을 통해, 익산시와 전북도의 농기계 정책에 대한 홀대를 확인하고 농기계 업계에서의 인물 부재를 뼈아프게 느겼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농업지역인 호남에서의 인물을 찾은 끝에 주변의 추천을 받아 내년 2월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500여 한국 농기계 업체의 대표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대한 이번 출마가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특히 전국 익산 농기계박람회가 글로벌 시대에 맞춰서 국제 익산농기계박람회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 500여개 전 농기계 업체를 대표하면서 대통령 해외 순방시 수행뿐만 아니라, 천안 국제농업기계박람회와 익산 전국농업기계박람회, 상주 전국농업기계박람회 등 3대 박람회를 직접 주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우리 지역은 40~50%의 농기계를 생산하는 농기계의 메카이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계 연구 검사기관인 한국실용화재단이 있는 지역으로 농기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지역이지만, 한국 농기계 50년 역사 이래로 호남에서는 한 번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배출한 적이 없는 인물 부재의 지역이기도 하다”면서 “이제는 호남의 시대를 맞이해 많은 농기계인들의 숙원과 염원을 짊어지고 힘껏 매진할 것이며, 많은 도움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농기계 대표인 김완수 씨는 익산 출신으로 농업분야에서만 35년 근무해 왔다. 그간 남북농기계 교류협의회 총무 및 전국 중소농기계 업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익산 문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익산 기네스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