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성기뇌졸중평가에 이은 쾌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2014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결과 우수한 처방률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급성중이염을 주상병, 제1부상병으로 요양급여청구가 이뤄진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이다.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등 약제 적정 사용을 제고하고자 심평원은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일,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 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등 5개 평가지표에 대한 심의를 거쳐 1등급에서 5등급까지 구분해 결과를 발표한다.

원광대병원은 2014 급성기뇌졸중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매해 심평원이 실시하는 각종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진료처장은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서 우수한 적정성 평가를 거둬 오고 있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유소아 항생제적정성평가처럼 항생제를 사용 안할 순 없지만 자라나는 유소아들에게는 특히 신중해야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