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중동 아름다운 봉사단(단장 정경숙)이 지난달 20일 손수 만든 반찬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원들은 재료구입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해 나눔, 봉사, 배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멸치볶음, 장조림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11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단원들은 반찬 뿐 아니라 말벗이 돼주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정경숙 단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들의 좋은 친구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 동산동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동산골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동산동 부녀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부녀회 회원들이 바자회로 모은 성금과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3개 단체 회원 40여명은 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64세대와 경로당 34곳에 전달했다.

▲ 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백명순)가 지난달 25일 형편이 어려운 노인 30세대에 정성들여 준비한 김장김치 20㎏씩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각 단체회원들은 5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 영등1동부녀회(회장 곽연숙)가 사랑의 양념을 듬뿍 담아 만든 김장김치를 지난달 18일 저소득 독거노인 10세대에 전달했다.
곽연숙 회장은 “노인들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면 장신휴먼시아2단지(관리사무소장 박광규)가 오산면 주민센터,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 및 LH익산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유영봉)와 함께 지난달 22일 ‘작은 나눔 큰 기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장단, 부녀회, 경로회원, 입주민 등 30여명은 약 1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의 취약계층 30가구와 오산면 경로당에 각각 전했다.

▲ 용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소미자)가 지난달 21일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부녀회는 정성스럽고 맛깔스럽게 김장김치를 담가 마을별 경로당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 각각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 용안면 부녀회(회장 서은숙)가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이 가득 들어간 김치를 담가 지역의 32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슬땀을 흘리며 600포기의 김치를 담근 용안면 부녀회 회원 32명은 노인들의 건강까지 생각해 회원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유기농 배추와 재료를 사용해 김장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소요된 비용, 300만원은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서은숙 회장은 “부녀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김장을 담가 노인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노인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화동 나누미봉사단 및 화선장터동아리(회장 최영일)가 남부시장상인회(회장 김두술)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부시장 주차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3개 단체 봉사자 30여명은 정성껏 버무린 김치 300포기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등 100가구에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복희 할머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김장 김치를 전달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김치 전달을 위해 방문한 봉사단원의 손을 잡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화동나누미봉사단 최영일 회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성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랑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춘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정자)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겨울철을 대비해 지역 마을경로당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원 33명은 김장김치 30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가 33개 마을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에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말벗이 돼 주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 평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옥)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이날 담근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함열읍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번영회, 부녀회 등 지역단체들이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0일 500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절인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 60여명은 다음날인 21일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마을별 2세대씩 102가구에게 전달했다.
함열읍 새마을부녀회 전선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황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재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기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 회원 50여명은 1,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홀몸노인, 경로당 등 10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양재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이웃들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를 드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 (유)전라도흥부식품(대표 김영섭)이 겨울철 왕궁면의 어려운 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달 20일 왕궁면에 김치 5kg 100상자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저희 회사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궁면은 기탁된 김치 100상자를 지역의 아동보호시설과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의 겨울철 혹한기 공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에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문봉갑 면장은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달에도 나눔 봉사에 동참하는 지역사회단체의 후원이 계속 이어져 지역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하영전기관리공사(대표 황호필)가 지난달 25일 3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5Kg 240박스를 희망복지지원사업에 기탁했다.
이날 행복나눔마켓에서 황호필 대표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읍면동 저소득대상자와 행복나눔마켓에 지원된다.
황 대표는 “추운 겨울철 김장을 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익산농협(조합장 임철석)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이 지난달 25일 관내 독거노인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서익산농협 육묘장에서 실시된 이번 나눔행사는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54개 마을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180여곳에 15kg씩 전달했다.
서익산 농가주부모임 이선순 회장은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임철석 조합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조금이나마 삶에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육군 제35사단 익산대대 예비군중대(중대장 박진팔)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혜복지재단 시설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대대 박진팔 예비군 지역대장을 포함해 예비군 지휘관들과 향방 상근병, 여성예비군 소대원 등 60여명은 3일간 4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박진팔 지역대장은 “많은 양의 김치를 담가 힘은 들었지만 장애우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이숙)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팔봉공설운동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실시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익산시 13개 여성단체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으로 7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세대, 사회복지시설 1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민이 생산한 친환경 배추를 사용하고, 김치 재료 손질부터 양념준비, 버무리는 작업까지 손수 하며 정성과 사랑을 담았다.

▲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지난달 25일 SK전북에너지서비스 전주물류센터(소장 문성일)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팔봉공설운동장 펜싱경기장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SK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해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탁자위에 마련돼 있는 절임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모자라는 배추와 양념을 옮기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호흡을 척척 맞췄다.
SK에너지(주)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의 공모사업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은 익산시에 8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4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배추 4,500포기를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총 500세대에게 전달했다.
문성일 소장은 “누구에게는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김장김치가 어떤 분들에게는 소중한 음식일수 있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뿌듯한 마음으로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는 종교와 기업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3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천주교 선지회(회장 강경숙), 원불교 봉공회(회장 최영숙), 불교관음사 대원회(회장 정영임), 익산기독교호스피스센터연합 등 익산지역 4대 종교 자원봉사단 대표와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박영수) 임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설운동장 펜싱경기장 로비에서 펼쳐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저소득 계층 200세대에게 전달됐으며, 김장김치 나눔 행사 소식을 접한 양돈협회전북지회(회장 이웅열)는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700kg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김장은 종교와 기업이 나눔과 참여 문화에 앞장서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 뜻 깊은 자리”이며, “종교와 기업봉사단 대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에 어려운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호스피스센터의 이순홍 목사는 “종교와 기업 자원봉사단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대상들에게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끈한 이웃사랑 실천해요”

▲ 나누미봉사단이 지난달 25일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세대를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인화동 나누미봉사단, 이해석 목사 등 봉사자 40여명은 이날 연탄 한장 한장을 직접 나르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연탄 행사는 (유)하영전기관리공사(대표이사 황호필)가 인화동주민센터에 연탄 1,000장을 기탁해 이뤄졌다.
황호필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 다애로타리클럽(회장 김세화)이 지난달 27일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다애로타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사업 및 연탄을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회원들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가정 4가구에 66만원 상당의 연탄 1,200장을 각각 300장씩 지원했다.
이날 연탄 봉사에는 다애로타리클럽 회원 10명과 아우름봉사대 회원 6명, 평화동 주민센터 직원 4명이 참여해 연탄 한 장 한 장에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독거노인 김 모(84) 씨는 “연탄이 부족해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뜻밖에 연탄을 지원 받아 더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김세화 회장은 “더 많은 세대에게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한 로타리클럽(대표 강종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익산시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연탄을 지원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2004년부터 해마다 저소득 대상자에게 연탄을 지원해주고 있는 마한로타리클럽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17가구에 220만원 상당의 연탄 4천장을 지원했다.
인화동 A씨는 “연탄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이 쌓이는 것을 보니 올 겨울은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마한로타리클럽 강종우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모현동 새롬교회가 지난달 23일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연탄 7,200장을 지원했다.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새롬교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온정을 나눠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청년부 30여명은 교인들에게 후원받은 연탄 7,200장을 36가구에 각 200장씩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독거노인 이 모(71) 씨는 “올 겨울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뜻밖에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손을 꼭 잡고 눈시울을 적셨다.
새롬교회 김규환 목사는 “더 많이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효천 모현동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고파”

익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천하(대표 강희곤)가 지난달 19일 청소년복지비전 바우처카드 이용자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김경이 국장을 비롯한 강희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청소년복지사업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익산시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청소년복지비전카드 이용자인 초·중·고등학생 52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에도 밥이 보약이죠”

이리아름다운교회(이성국 목사)가 지난달 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송학동 주민센터에 170만원 상당의 쌀 800kg을 기탁했다.
이 교회는 송학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올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했다.
이성국 목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학동 주민센터는 기탁 받은 쌀을 지역의 경로당 13개소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7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따뜻한 이웃사랑 함께 느껴요”

▲ 마동에 위치한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상호(59)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자장면 바자회 판매행사를 펼쳐 주위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다.
조 대표는 자장면 바자회에서 자장면 한 그릇을 2,000원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는 마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원봉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 대표는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오늘 이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민수 마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조상호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행복한 보은의 집(원장 남궁민희)이 지난달 19일 ‘너도나도 문화 마실가자’의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성당면 갈산리 장전마을에 위치한 행복한 보은의 집에서 준비한 이번 나눔 행사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농번기 수고로움을 위로하고 문화 욕구 충족과 먹거리 나눔을 통해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명의 노인들은 어린이 재롱잔치, 민요, 가요, 풍물 공연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갖고 영양만점 대동국수와 해물파전 등 사랑과 정성이 담뿍 담긴 맛있는 식사가 제공됐다. 함께 웃고 박수치며 이웃들간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남궁민희 원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