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조직폭력배 일제 소탕작전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조직폭력배 와해 및 수배자 일제검거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 익산경찰서는, 형사과장(과장 선원)을 팀장으로 형사과 강력팀 전원을 투입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소탕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서는 최근 전주에서 조직폭력배간 다툼으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한층 강화된 단속과 재범우려가 높은 폭력배 위주의 관리를 하고 궁극적으로 조직폭력배를 와해시키기 위한 단속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건설업 등 합법적 사업을 가장한 이권개입, 독점 및 갈취행위, 서민대상 갈취 및 불법 채권추심, 위화감 공포감 조성행위 등을 하는 조직폭력배이다.

이날 강황수 서장은 “조직폭력 수배자들의 전원 검거에 주력해 치안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