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 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무이자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올해 시는 도비를 포함한 2억7,500만원을 확보해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세대 당 1,800만원 이내,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세대 당 210만원 이내로 면적에 따라 총 37세대에 차등 지원했다.

지원 받은 세대는 계약금을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잔액을 임대보증금으로 지원받았으며, 지원기간 1회 2년,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전망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년에도 해당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내년 1월 중순부터 무이자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신청을 선착순으로 수시 접수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및 주택과(859-5929)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