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 온정을 나누다

▲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종천)가 지난 4일 용안면 일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 4세대에 겨울철에 꼭 필요한 연탄과 김치,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날 농협익산시지부 33명의 직원들은 용안면 홍태용(가명) 씨외 3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 밖에도 김치 10상자와 백미 6포를 40명 가량의 노숙인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손종천 지부장은 “겨울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일 수 있다”고 말하고 이어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철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익산시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백미, 장학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따뜻한 ‘이웃의 정’ 어렵지 않아요

▲ 성당면부녀회(회장 김영애)가 지난 2일 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성당면 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틈틈이 모은 100만원 상당의 기금으로 굴비를 구입해 48명의 홀몸 노인에게 전달했다.
특히 반찬이 없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시는 독거노인에게는 특별히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선물을 받은 남궁 해(85)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부녀회에서 굴비세트와 밑반찬을 전달해 줘 추운 겨울 반찬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애 성당면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과 보살핌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동 자율방범대(대장 정권환)가 지난 4일 지역 경로당 25개소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전달한 위문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정성과 대원들이 재활용 자원을 수집해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가 더 특별하다.
자율방범대 정권환 대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힘이 된다 생각하니 뜻 깊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김장 릴레이 ‘쭈~욱’

▲ 남중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임영식) 회원들이 지난 4일 사랑의 양념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배추구입부터 양념재료까지 꼼꼼하게 직접 구입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200포기 김장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주변이웃 4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김장김치를 전하는 것은 물론 말벗이 돼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영식 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은 들었지만 이웃들이 즐거워 해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내년에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숙)가 지난 4일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 20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부녀회 회원들 19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배추구입에서 양념까지 손수 준비하고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지역의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 30세대에게 전달됐다. 특히 회원들은 직접 이웃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양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은규) 30여명이 지난 2일 저소득가구와 어양동 소재 경로당 15개소에 660만원 상당의 김치 15kg 100박스를 직접 담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정성들여 담은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경로당 노인과 저소득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 팔봉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한기)가 지난 2일 독거노인 50세대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대파 등을 기부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순애 통장은 “주민들이 재료를 제공해 김장나눔 행사가 더욱 뜻 깊어 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함라면 농민회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김장김치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단체 회원들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함라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김장나누기와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여 포기, 회룡마을 옥치엽 노인회장이 배추 200여포기를 각각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총 배추 700여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의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 12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된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조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3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나눔 문화와 사회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협력단체인 시민경찰과 함께 익산경찰서에서 직접 김치를 담고, 김치 1,500㎏, 생닭 200마리를 새터민,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경찰 전규철 10기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성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돼 뜻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황수 서장은 “경찰과 지역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김장 김치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익산경찰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부송지구대(대장 임정택) 사복검거조 백봉호 경위, 류재옥 경사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그동안 지역 강력사건 및 미제절도사건 수사 및 해결 과정에서 알게된 소외된 가정의 어려움을 알고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연일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 걱정만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에서 부송지구대 임정택 대장과 사복검거조가 서로 마음을 합쳐 기획된 것이다.
전달한 김장김치는 부송지구대장과 사복검거조의 가족들이 모여 약 1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렵게 생활하고있는 8남매 가정에 전달됐으며,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포함해 10가정에 보내져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다.
이 자리에서 임정택 부송지구대장은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 저희 직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도 함께 하는 따뜻한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이 다가오는 연말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 유성용 청장을 비롯한 간부와 익산국토청 직원들은 1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근 후 쌀, 생활용품 등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가정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익산국토청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이뤄졌으며,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등을 지역에서 직접 구매했다. 김장과 쌀, 생활용품 등에 사용되고 남은 금액도 이들 가정에 전달했다.

▲ 익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경임)가 지난 2일 팔봉동 익산소방서에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책임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매년 추진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강원석 서장과 박경철 시장, 소방서 직원 10명과 여성의용소방대 대원 등 32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이며 작년보다 많은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난 2일 화재피해주민, 보훈가족,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 등 총 40세대에 각각 20kg씩 전달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마다 방문해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해 눈길을 끈다.
최경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김장김치를 받아들고 기뻐할 이웃 생각에 봉사하는 대원들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전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소방서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제로타리 3670지구(2014-15 지구 총재 유홍식) 익산서동로타리 클럽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창인동 백세요양원에서 고순금 회장, 이선옥 차기회장, 김용님 역대회장, 곽인숙, 곽명숙 씨를 비롯한 회원 20여명, 전북대학교 학생, 백제예술대학교 학생, 1365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요양원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요양원 김장봉사는 서동로타리 클럽과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서동로타리 회원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3시간동안 1700포기의 김치를 맛깔스럽게 담그며, “이번 김장봉사도 노인들이 드실 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난다”면서 환한 미소로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마음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김장이 끝난 후 요양원에서 제공한 보쌈김치를 맛있게 먹고 각자 일터로 향했다.
고순금 회장은 “역시 서동클럽의 모습은 아릅답다”며 “봉사가 봉사를 낳아 초아의 봉사를 실현할 수 있는 명품 서동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총동문회(회장 신규병)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원광대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에서 펼쳐진 행사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으로 뭉친 총동문회가 배추 1,500포기로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내 경로당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신규병 총동문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많은 분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를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문회원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