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립 가공제품 품질향상 기대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상호 교수가 지난 4일 열린 제21차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전북지역 최종발표회에서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이상호 교수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 (주)엠아이티(대표 박점규)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상호 교수는 ‘광선 Module 지향성을 위한 AUTO ALIGN CAP WELDING MACHINE 개발’에 대한 성공적인 연구를 인정받았으며, (주)엠아이티와 함께 광통신 조립모듈 가공기계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림으로써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상호 교수 연구팀과 (주)엠아이티는 지난해부터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를 시작해 반도체 레이저다이오드 캡 용접공정 설계개선을 구현하기 위한 광통신 모듈의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작업 공정을 반자동적으로 수행하는 조립가공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를 통해 관련 학회 논문 발표 및 지적재산권 출원과 함께 광모듈 조립공정의 속도 및 정밀도 등 용접성능 개선의 결실을 이뤄냈다.

이상호 교수는 “광선 Module 지향성을 위한 AUTO ALIGN CAP WELDING MACHINE 개발을 통해 레이저다이오드 용접공정설계의 최적화가 가능해졌다”며 “공정에 사용할 경우 반도체조립 가공제품의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