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홍달아기 교수             박현성 씨               ·이선우 씨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가정아동복지학과 홍달아기 교수와 대학원 박사과정 박현성, 이선우 씨가 ‘2014년 전라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시상식이 열린 공모전에서 홍달아기 교수와 대학원생들은 ‘초근접환경을 이용한 잠깐돌봄 서비스 : 지역사회 골드그린 어울림방’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내 집과 가장 가까운 경로당을 이용한 12개월 미만 아기의 ‘잠깐돌봄’에 대한 제안으로 부모가 잠깐 병원치료나 장보기 등 어린 아기를 동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네 노인들이 아기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홍달아기 교수는 “이번 아이디어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고 실시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차원에서 낸 것으로, 앞으로 실시하는 데 노인들의 아이돌봄에 대한 교육과 보상의 수준, 안전관리 등 많은 생각들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며 “아이를 부모만 돌보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들도 가족과 같이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영아와 바쁜 엄마 그리고 시간이 많은 노인들에게 서로 유익하고 어울려서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전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새로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편적 사회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신규시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