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황등면사무소(면장 박기선)에 고령의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지난 23일 황등면 원신기마을에 소재한 ㈜대성메디칼(대표이사 양용호)이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고령의 저소득층 노인에게 전해달라며 업체에서 자체 제작한 수의(壽衣) 10벌(시가 1,5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수의(壽衣)는 대성메디칼에서 한지와 천연솜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최고급으로 제품으로 미처 수의를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용호 대표이사는 “수의를 미리 장만하면 건강하게 사신다는 옛말처럼 노인들이 남은 생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며 “자식된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솔론 노동조합(위원장 조수웅)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힘을 합쳤다.
지난 22일 넥솔론 노동조합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과 라면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넥솔론 노동조합원들의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뜻을 모은 후 진행돼 성금전달에 그치지 않고 금일 오전 10시 넥솔론에 집결 후 성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쌀 65포대와 라면 65박스를 독거노인 및 어려운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넥솔론 노동조합 조수웅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금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따뜻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소외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평화동 4개 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민들레봉사단)가 110여만원, 평화동 목향클럽(회장 김정식)이 100만원을 평화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자들은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를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등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조기선)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를 황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145만원 상당의 10kg백미 58포를 기탁한 황등면 이장단협의회는 58개 마을 이장이 뜻을 모아 사랑의 쌀을 마련했다.
조기선 회장은 “58개 마을 이장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쌀이 한파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리고등학교(교장 정낙무) 2학년 황준석 군이 지난 15일 연탄은행 전북지부(대표 윤국춘 목사)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거행된 ‘2014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원을 받아 일부인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또 황 군은 지난해 9월에도 EBS장학퀴즈 5연승 챔피언으로 받은 장학금 중 100만원을 사랑의 연탄성금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성당면 유병현(58) 씨가 지난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성당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유병현 씨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용동면 염동인 이장협의회장이 지난 20일 용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동면 복지위원과 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염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 주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봉사에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LPG판매협회(회장 김재호)가 지난 24일 OK웨딩홀에서 가스안전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김재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