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갖고 13대 임원선거를 통해 새로운 회장 및 임원 선출 후 올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에 더욱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올해 소외계층과 주민자치위원 1대1 결연사업으로 반찬봉사, 청소, 말벗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한마당 체육대회,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시민과 더불어 봉사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 사업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13대 임원선거를 한 결과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중앙동 박봉수 위원장, 부회장에 모현동 윤길우 위원장, 황등면 양재만 위원장이 추대됐다.

당선된 박봉수 협의회장은 “앞으로 협의회 단합과 주민자치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도 요양원과 경로당 등에 찾아가 재능나눔으로 환자와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리더와 봉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