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부터 매출 1억4,000만원.. ‘대박’
원스톱 유통으로.. 신선한 품질, 착한 가격
시민들 큰 호응.. 연일 발걸음 끊이지 않아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모현동 하나로마트가 개장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개장 첫날인 지난 20일부터 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주차장을 늘리거나 보다 많은 인력 투입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것.

원예농협은 장차 신용사업의 수익 성장 한계를 예측해 경제사업의 활성화가 치열한 시장경제 속에서 장기적인 조합성장을 담보하고 더 나아가 미래 익산원예농협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한다는 중차대함을 인식하고,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모현동에 종합청사를 준공해 지난 1월 20일 하나로마트를 개장했다.

연면적 약 1,120평에 지상 2층 건물로 모현동 신시가지의 중심의 기쁨의 교회 앞에 신축을 한 종합청사는 개장 첫날부터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동종 업계의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장 이후 연일 성황 중인 하나로마트는 농산물공판장의 전문 경매사를 농산팀장으로 발탁하고 산지유통센터의 품질관리사가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선별해, 소비자에게 농가에서 바로 수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익산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보를, 소비자에게는 내고장 농산물 이용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3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에는 각종 생활용품 코너 및 전문 정형사 4명이 매일 도축한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산코너·분식코너·베이커리·즉석두부·즉석김구이 등 대형마트 못지않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매월 1일부터 8일과 14일부터 22일까지 두 차례 5만원 이상 구매손님에게는 2,000원을 적립 또는 할인을 해 주고 7만원 이상 구매손님에게는 3,000원을 적립 또는 할인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3월 27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 65인치 TV, 2등 1명에 양문형 냉장고, 3등 2명에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경품의 추첨은 3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예농협은 1층의 신용점포는 개점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지역주민들의 금융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며, 2층은 대회의실 및 3곳의 문화센터 공간을 마련해 노래교실·요가·에어로빅 등 복지농협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구상을 가지고 있어 벌써부터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김봉학 조합장은 “기존에 원예농협에서 직접 취급하고 있는 각종 농산물들을 유통 마진을 줄여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느 매장에 비해서도 가격이나 품질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익산원예농협 종합청사는 모현동에서 대형마트에서나 누릴 수 있는 쇼핑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제공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예농협은 오는 2월 10일 정식으로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