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에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KTX)의 저속철 논란과 경부선보다 비싼 운임이라는 논란에 대해 코레일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코레일 측은 구간별 km당 운임은 KTX의 운임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어난 결과이며, KTX의 운임은 지역간 차등없이 국토부에서 지정·고시한 고속선, 기존선의 상한임률, 각 구간별 영업거리를 기준으로 운임을 산정하기로 했고, 초기 건설비용을 호남지역 국민들에게 부담을 안기는 행위가 아니라고 전달했다.

또한 적용임률은 1km당 고속선은 163원, 일반선은 103원으로 서울에서 동대구(293.1km)는 4만7,775원, 서울에서 부산(42 3.8km)은 6만9,079원 용산에서 송정(303.7km)은 4만 9,503원이 된다.
요금책정에 관련해서 한국철도공사 측은 “지역별 차이없이 호남선도 경부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