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가 지난 11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10kg백미 120포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강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지역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 받은 백미를 중앙동, 인화동, 평화동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강 대표는 선풍기, 이불, 멸치 등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원무팀(팀장 유화영)이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무팀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부양가족을 돌보고 있는 4가구를 익산시를 통해 추천받아 이날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30여명의 직원들은 익산시 의료사례관리사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고 대상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후원 물품은 한 가정 당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 참치 캔, 김, 누룽지, 과자 등)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 원무팀은 지난 2011년부터 설과 추석 양 명절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설날맞이 따뜻한 밥상 떡국나눔 행사 및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문준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경철 시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지역 노인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은행은 400만원 상당의 떡국 700인분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또 500만원 상당의 설 명절 꾸러미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300명에게 전달했다.

박 시장은 “설 명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다”며 “앞으로 이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처럼 지속적인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2일 자원봉사 단체에 ‘사랑의 나눔 보따리’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 곳곳의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440세대에 전달됐다.

쌀과 라면, 떡국떡, 선물세트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1,890만원 상당)는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대지가 후원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수가 후원, 한국 수자원공사 전북지사가 일정금액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의 각종 후원금, 후원품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등의 지원이 이어졌다.

지원 대상자는 익산시주민센터와 자원봉사단체, 관공서 등의 추천을 받았다.

엄양섭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보따리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이웃들이 훈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사랑나눔 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익산시지부(대표 박이귀)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000kg을 지난 12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박이귀 대표는 “FTA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지역 장애인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양돈농가 회원의 권익보호와 한돈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7년에 창립된 대한한돈협회 익산시지부는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시청 6급 이상 공무원 496명은 지난 13일 지역 저소득가정과 결연을 맺고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 행사는 말벗이 돼주고 안부확인과 생활실태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뜻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가 있는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년째 설과 추석에 가정방문 등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팔봉동환경사랑회가 공원묘지를 관리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경로당에 235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해 화제다.

팔봉동 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지난 13일 팔봉동 28개소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20kg 백미 84포대를 전달했다.

신문식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인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두경로당 박해순 회장은 “명절마다 미등록 경로당에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팔봉 토박이로 구성된 팔봉동 환경사랑회는 12여년 넘게 이웃에게 나눔을 펼치고 있다. 벌초, 화장장 내 휴게실 운영, 공원묘지관리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노인 효도관광을 비롯한 생활이 어려운 학생 장학금 지급, 경로당 지원, 독거노인 돌보기 등 지역 주민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용안면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안면 무학자원봉사단(단장 박기호)이 지난 12일 10kg 백미 32포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완) 성금 25만원, 송도농장 도기만 대표 5kg 보리쌀 100포대를 기탁했다.

특히 도기만 대표는 19년째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리쌀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기호 무학자원봉사단장은 “5년째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에 함께 하고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안면사무소는 성금과 성품을 지역 소외계층 107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정욱)가 지난 12일 왕궁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20kg) 22포대를 기부했다.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사업인 농장 운영을 통해 약 400kg의 서리태 콩을 수확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번 사랑의 쌀을 마련해 더욱 특별하다.
왕궁면사무소는 사랑의 쌀을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과 어려운 청소년 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배정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참여형 사업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웅포면에 소재한 (주)베리굿팜 김기진 대표가 8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기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 대표는 지난 6일 웅포면사무소를 찾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설날추석 명절에 1,000만원 수표가 든 봉투만을 조용히 건네고 사라져 온 그는 웅포면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회사이익금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현재까지 그가 기탁한 기부금만 해도 1억원이 넘는다.

이예완 웅포면장은 “매년 지속적인 김 대표의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베리굿팜은 양돈축사를 운영하면서 최신 악취저감시설을 도입해 환경오염방지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동 민들레봉사단(단장 장만택)과 오월회 회원 일동이 지난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민들레봉사단의 장만택 단장은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평화동주민센터는 기탁한 성금을 저소득층 11세대에 현금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윤석원 평화동장은 “기탁된 성금은 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힘이 돼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열읍 열린교회(목사 전용덕)가 지난 10일 180만원 상당 백미를 함열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된 20kg 백미 40포는 함열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덕 목사는 “정성껏 마련한 백미가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문석)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년부터 1대1결연을 맺어 온 홀몸노인 25명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작년 10월부터 결연을 맺은 홀몸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요구르트 배달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5~6명으로 조를 나눠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챙기고 정성으로 마련한 설 명절 선물(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이 모(83) 할아버지는 “작년부터 매일 요구르트를 지원해주는 고마운 분들을 직접 만나니 반갑고 고맙다. 덕분에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면서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부전화와 위문 등 가난과 질병, 고독감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호)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실천에 동참했다.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백미와 생필품을 함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조상호 위원장은 “어려운 저소득 가구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들과 정성을 담아 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각 가정마다 따뜻함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라면사무소는 이 후원물품을 저소득층 3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여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문현)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지난 6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여문현 여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쓰여 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 문화운동 확산을 통해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