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모현동 하나로마트 및 종합청사 개장식을 갖고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수·축산물 공급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모현동 종합청사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지난 10일 익산원예농협은 모현동 기쁨의 교회 옆 종합청사 현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및 종합청사 개장식을 개최했다.

익산시 도매시장 내 공판장과 산지유통센터, 학교급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익산원예농협은 익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고, 이번 하나로마트를 개장함으로써 농산물 유통사업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

모현동 기쁨의 교회 옆(익산시 선화로 6길 29)에 문을 연 익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4월 익산시 사업승인에 이어 착공에 들어가 올해 1월에 준공됨으로써 착공 9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부지 1,584평(5,238㎡)에 총 건축면적 1,118평(3,697㎡) 규모로 지상1층에는 하나로마트 300평과 신용점포 90평(7월 오픈예정)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사무실 및 지역민을 위한 문화센터(약60평)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청사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날 개장식을 개최한 김봉학 조합장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연 하나로마트를 통해 우리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등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종합청사가 모현동 지역에서 쇼핑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제공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원예농협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당기순이익 15억9,000만원을 달성하고, 배당금 총 13억3,700만원(출자배당 3억1,900만원, 이용고배당 6억1,400만원, 사업준비금 4억400만원)을 대의원총회를 거쳐 승인 확정했다. 이러한 조합 운영은 매년 연말에 평가되고 있는 전국농협평가에서 2014년도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선정, 농협공판장부분 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선정, 학교급식 전문농협평가 전국 2위 달성, 클린뱅크 7년 연속 달성, 지점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부송제일지점 1위, 동산동지점 1위, 동부오거리지점 2위 등 수많은 성과들로 나타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