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검거와 동시에 범죄 예방으로 시민 안전 최우선

익산시의 지난해 5대범죄율이 전년에 비해 615건 감소한 3,424건으로 집계됐다.

익산경찰서가 집계한 지난해 5대범죄 발생현황에 따르면, 살인 5건을 비롯해 강도 14건, 강간·강제추행 126건, 절도 1,751건, 폭력 1,528건 등 총 3,424건이 발생했다. 2013년 집계된 5대범죄 현황으로는 총 4,039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살인은 3건, 강도 17건, 강간·강제추행은 133건, 절도 2,125건, 폭력 1,761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에 비해 살인은 2건이 증가했지만, 강도, 강제·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의 범죄는 감소치를 나타내 익산경찰서의 치안활동과 예방활동이 크게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익산경찰서의 5대 범죄 전체 검거율이 2013년에 비해 10.3% 증가했다. 지난해 검거상황을 보면 살인 6건(검거율 120%), 강도 15건(107.1%), 강간·강제추행 113건(89.7%), 절도 1,309건(74.8%), 폭력 1,305건(85.4%)이 해결됐고, 2013년에는 살인 3건(100.0%), 강도 21(123.5%), 강간·강제추행 141건(106.0%), 절도 1,195건(56.2%), 폭력 1,467건(83.3%)이 해결돼 익산경찰서의 범죄 대응능력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총 검거인원은 2,716명으로 성인 2,330명, 미성년 386명이며, 2013년 검거인원은 총 3,183명 중 성인 2,780명, 미성년 403명으로 파악됐다. 2013년에 비해 467명의 범죄자가 감소했고, 범죄를 저지른 성인은 450명 감소했으며, 미성년의 수치도 1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경찰서는 “범죄취약시기·장소별 범죄분석 결과에 기초해 범죄예방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설날 등 명절 전후·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계획 및 여성안심귀가 종합대책 등 범죄분석·방범진단 결과에 따라, 범죄취약지역 선정·관리 중에 있다”고 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