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 우남아파트 현장방문

익산시의회 청원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오, 이하 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26일 모현 우남아파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긴급대피명령이 내려진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어 주민대표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절한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특위 최종오 위원장은 “입주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입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모색해야 된다”며,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관계전문가와 이해관계인에 유감을 표명하고 오는 6일 열리는 제6차 청특위에 재출석을 요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오는 5일 1969년도에 건립된 서울시 성북구 스카이 아파트를 방문할 계획이며, 10일에는 모현시립도서관에서 긴급대피명령에 따른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대피명령 아파트 견학

익산시의회 청원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오, 이하 특위) 위원들이 지난달 23일 광주시 북구청과 평화맨션을 방문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 장소인 광주시 북구 용봉동 평화맨션은 1981년 준공돼 35년차에 접어든 노령 아파트로 지난해 7월 24일 균열이 발생해 60여 가구 주민 250명이 긴급 대피했던 장소이다.

특위 위원들은 현지 견학에서 긴급대피명령 후 이주대책 및 문제해결에 대한 자료수집과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사사례 정보를 수집했다.

견학을 마친 위원들은 “이번 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은 특정 아파트만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된다”며, “노후 아파트들이 직면해 있는 안전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 우리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또한 특위 위원들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청원심사를 할 것”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