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의 ‘사랑의 좀도리’ 행사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매년 이어가고 있는 북부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행사는 조합원과 임직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쌀과 성금, 라면 등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다.

지난달 25일 펼쳐진 행사에서 북부새마을금고는 쌀 130kg과 성금 600여만원, 라면 등을 남중동 주민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가정 20여 곳과 경로당 10여 곳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십시일반 모은 정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면서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박성근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십시일반 모은 쌀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 이웃 사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