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례 접해, 공정한 청원 심사할 것

익산시의회 청원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오, 이하 특위) 위원들이 지난 5일 서울시 성북구청과 스카이연립을 방문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현지 견학을 실시했다.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의 연립주택인 정릉스카이아파트는 1969년 건립돼 올해 45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다.

1996년 건물안전점검에서 D·E등급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긴급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나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발생한 대표적인 장소이다.
이 후 스카이연립은 긴급주거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아직도 24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청특위 위원들은 긴급대피명령 후 이주대책 및 문제해결에 대한 자료수집과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수집했다.

견학을 마친 청특위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청원심사를 할 것”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특위는 오는 10일 모현도서관에서 주민 공개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