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상반기 내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장

익산시보건소가 하반기 폐렴구균 백신 확보가 불안정함에 따라 접종 대상자인 1949년부터 1950년생의 노년층에게 접종을 상반기에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보건소는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어 접종을 희망하는 동지역 시민들은 평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익산시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읍·면지역은 해당보건지소로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면역저하 등 일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보건소 방문 전 담당주치의와 상담해야 하며,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유선으로 접종여부를 조회하면 된다.

보건소는 “1950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접종이 가능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폐렴구균백신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