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내달 24일까지 45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전·출입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돕고, 상반기 재·보궐선거(2015.4.29)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구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주민등록 미신고, 부실신고, 말소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의 절반까지 경감할 계획으로,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하면 과태료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선거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수조사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주민등록 사실

조사 기간 중에는 과태료 경감 혜택이 있으므로 주민등록 발급, 재등록 등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해 주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