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에서의 관리 한계봉착.. 시민들과 함께 공원조성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공원을 쾌적하게 가꾸기 위해 ‘공원 돌보미’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이번 ‘공원 돌보미’ 사업은 최근 공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공원의 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행정에서만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시는 시민들과 함께 공원을 가꾸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어 ‘공원 돌보미’는 공원에서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뽑고, 시청 공원관리부서와 함께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공원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익산시민이라면 개인·기관·단체·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익산시 산림공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선정된 이들은 개인 거주지 또는 단체 주변에 있는 공원을 선택해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공원 돌보미 활동에 참여하면 지역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질 것”이라며 “아름답고 깨끗한 공원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