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KTX호남선 개통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위해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26일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해 입주 작가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송 지사는 젊은 예술가들의 공방을 일일이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했으며, 도지사의 방문에 지역민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송 지사를 맞아 거리는 연신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송 지사는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전국 어디에서도 없는 차별화된 예술의 거리로 만들고, 예전 중앙로의 특색을 살려 추억의 영화관 등의 감성 사업을 진행하면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주민들은 “전라북도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지정해 준 데에 감사하고,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문화예술의 거리 숙원 사업인 ‘쌈지공원’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