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절약 및 빈곤국 식수 지원 위한 캠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지난 21일 전주동물원에서 ‘Water 4 Child(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NGO-Childfund의 연맹으로 저소득 국가에 식수지원 및 빈곤퇴치에 앞장서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Water 4 Child(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했으며, 전북지역은 전주 동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따뜻한 날씨로 자녀들과 동물원에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은 흙탕물을 아쿠아탭스(발포정 식수 정화제)와 라이프 스트로우(휴대용 정수빨대)로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족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자녀와 직접 더러운 물을 정수하면서 물 절약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오늘부터 물 절약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에서는 1992년 12월 22일 ‘수자원 질과 공급 보호’를 위한 리우환경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