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과 지능팀, 사이버팀, 경제3팀 09년도 4/4분기 BEST수사팀 1위 차지

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 수사과 지능팀, 사이버팀, 경제3팀은 지난해 4/4분기 BEST수사팀 선발결과 우수한 점수로 도내 1위를 차지하면서 전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BEST수사팀 선발은 수사요원 직무평가시스템(IPAS), 토착비리사범, 불법사금융사범, 기획수사, 각종 집회시위사범, 네이트온 메신저 사기 등을 위주로 평가한 결과이며, 익산경찰서가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 한 것이다.

또한 수사과 내에서 3개팀이 선정된 것은 수사과장(황용수) 이하 전 팀장 및 팀원들이 한 가족처럼 열심히 일해 일궈낸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평소 황용수 수사과장은 팀장을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해 나가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업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번 베스트 수사팀에 선정된 지능팀은  김승식 팀장 외 문인주 경사 등 8명의 수사관이 불법사금융(유사수신등), 선거,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수사능력을 갖춘 베터랑 수사관들로 포진해 있다.

지난해 10월경에는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방문판매  회사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많은 돈을 벌수 있고, 각종 수당이 지급 된다는 등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투자자 1,000여명으로부터 796억원 상당을 유사수신한 김 모씨등 2명을 검거 구속하는 등 작년 한해 불법사금융 사범 69건 105명을 검거 한 사실이 있다.

사이버팀 역시 정예 사이버요원 총 5명이 포진, 최근 보이스피싱의 신종수법인 메신저피싱 사범 단속 중 지난해 12월경 인터넷 네이트온 사이트에 가입된 피해자들에게 네이트온 계정을 해킹한 후, 대포통장 수집업자로부터 양도받은 70여개 대포통장으로 입금 받고, 그 즉시 인출책들에게 문자로 입금 사실을 알려 줘 인출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류모씨(남,24세)등 75명으로부터 1억 5,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을 검거 하는 등 메신저 피싱사범 25명을 검거한 사실이 있다.

사이버팀은 직무평가시스템(IPAS) 전국1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경제3팀은 박근우 팀장 등 5명으로 각종 고소, 고발 등 민원사건을 처리하면서 신속 공정한 수사로 전 분기에도 베스트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팀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토착비리사범,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조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