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하 익사협)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재충전을 위한 휴(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익사협은 지난 달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국외 연수를 통해 심신의 휴식을 취했는데, 방문지는 일본(후쿠오카 등)으로 각 직능별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익사협의 휴(休)프로그램은 기존의 여타 연수와는 차별화를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소진예방을 위해 오롯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여 종사자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종사자들도 자연을 벗삼아 쉼을 얻는 시간이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생애 처음 해외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설레고 좋았다. 사회복지종사자로 근무하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직업적 자존감도 높아졌다. 앞으로도 많은 종사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 익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종사자가 행복해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담보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 희생과 봉사로 소진되어 온 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숨통을 트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