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냉장고 422대로 익산 수해 농가 회복 응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농가들이 냉장고 선물을 받게 됐다.
농협재단이 5일 익산시에 냉장고(189ℓ) 422대를 기탁했다. 모두 1억 2,660만 원 상당이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임인 전북농협 부본부장, 이상우 NH농협 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해 박기배 삼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탁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은 올여름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내 냉장고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큰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를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피해의 심각성,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농가를 정했다. 황등과 함열·삼기·왕궁·망성·여산·성당·낭산 지역 피해 농가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냉장고는 오는 10일까지 제품 제조사가 농가에 직접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임인 전북농협 부본부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농협재단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수해를 입은 우리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큰 힘을 보태주신 농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익산시새마을회, 행복선물꾸러미 300여 세트 전달

익산시는 4일 익산시새마을회 등 4개 단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선물꾸러미 300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새마을회와 익산시새마을부녀회, 익산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문고 익산시지부등 4개 단체의 회원 40명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정을 나누고 훈훈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꾸러미를 준비했다.
행복선물꾸러미는 불고기, 김치, 과일, 계란으로 구성됐으며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약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자체적으로 명절음식을 준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방성봉 익산시새마을회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통해 풍요롭고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홍선옥 익산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들이 다가오는 명절을 준비하는 데 행복선물꾸러미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들의 풍성한 명절을 위해 매년 따뜻한 후원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행복선물꾸러미는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새마을회는 매년 명절음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비롯해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고 있다.

익산시 사회복지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 열려

익산시가 지난 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4 익산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익산부시장, 익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및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지역의 곳곳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유공자 27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수상내역은 익산시장상 13명, 익산시의회의장상 3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명,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5명, 국회의원상 2명 등이었다.
북일동남풍 풍물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며, 개회식,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축사, 대회사, 격려사, 사회복지종사자 자녀장학금 전달순으로 이어졌으며, 식후 축하공연으로는 이리자선원 작은거위팀의 오카리나 연주와 남현자무용단의 장구춤, 김유미의 익산아리랑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복지대회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두터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익산시의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큰 기여를 해주고 계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여러분이 배푸는 사랑과 나눔이 복지공동체라는 나무를 키우고 이 나무가 자라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 수 있기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권익 신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강연석 부시장은 “그 동안 사회복지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익산시 사회복지가 든든히 설 수 있었다, 늘 어려운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어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긍지와 보람을 갖고 일하실 수는 환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김영주 회장은“복지의 기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곳곳에서 애쓰고 있다. 오늘만큼은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1999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했으며 그로부터 일주일간은 사회복지 주간으로 올해 25회를 맞이했다.

용안면 도기만 이장협의회장, 라면 200박스 기탁

용안면 행정복지센터는 도기만 이장협의회장이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수해로 힘들었던 주민들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기만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20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보리쌀 등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는 등 지역공동체를 위해 솔선수범 활동하고 있다.
도기만 이장협의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작게나마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이 평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복 용안면장은 "항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펴 주시는 이장협의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홀로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 나눔곳간에 추석맞이 물품 기탁

익산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이 4일 추석을 앞두고 백미 10kg 20포와 갑티슈 500개(1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백종석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1974년 창립됐으며 현재 9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희망공부방 만들기, 어르신 식사봉사, 사랑의 손수레 전달, 청소년 장학금, 사랑의 연탄, 물품 지원 등 왕성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9종의 식료품 꾸러미 전달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4일 지역 취약계층 40가구에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홍로, 배, 북어채 등 좋은 품질로 엄선한 9종의 식료품을 골고루 담아 나눔꾸러미를 준비했다.
이어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챙기며 담소를 나눴다. 잠시나마 말동무가 돼 드리며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엄미리 마동장은 "추석을 맞아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나눔꾸러미로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 일시지정기탁 등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이웃애(愛) 돌봄단, 사랑의 밥차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100세대에 송편·모듬전 등 명절음식 전달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일 익산시 수해피해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석명절을 맞이한 명절음식 구성은 송편과 동태, 꽂이, 고구마, 소세지, 동그랑땡, 산적 등 모듬전으로 구성 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등록단체인 지초봉사단 20여명이 함께 100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100세트의 명절음식은 수해피해 지역인 망성, 여산, 함라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전달받은 명절음식은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전달된다.
행사를 기획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두루 살피며 나눔활동을
위해 앞장서는 지초봉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지초봉사단 임영옥 단장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온정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다가오는 추석명절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0여 가구에 집반찬 전달

송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계권, 전영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임)가 5일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집반찬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반찬 지원사업'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분기별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반찬을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안부 등을 확인한다.
이날 부녀회원 20여 명은 직접 손질한 재료로 김치를 만들었다. 또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6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 16kg을 기탁해 반찬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통장단, 부녀회 회원들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 등 60여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김순임 부녀회장은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랑의 집반찬 행사가 어느덧 3회째를 맞았다"며 "홀로 지내시는 분들에게 명절 전 풍족한 기분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계권 민간위원장은 "매번 사업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