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면 행정복지센터는 제42회 삼기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및 효잔치'가 9일 삼기중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기면 체육회가 주관하고, 개회선언과 기념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면민에 대한 시장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윷놀이와 투호던지기를 비롯한 경로경기와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등 삼기면 단체가 자원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안부를 전해 지역 화합에 의미를 더했다.
최흥락 회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삼기면 화합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간 승패를 떠나 이웃들과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로 단합하고 발전하는 삼기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