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영등시립도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문화강좌는 다음달부터 도서관별로 운영되고,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먼저 모현시립도서관(모현·마동도서관)은 꿈지락 아틀리에, 꿈을 이루어 드림(Dream)!, 노스쿨데이, ‘북(BOOK) 돋움' 등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현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꿈지락 아틀리에'는 창의력 발달을 목적으로 독서 활동과 연계된 체험 위주의 5개 강좌로 구성됐다. '꿈을 이루어 드림(Dream)!'은 메이커 프로그램과 코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즐겁게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실습이 준비됐다.
마동도서관에서 준비한 '노스쿨데이'는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장을 제공한다. 6~7세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북(BOOK)돋움'은 체험 위주의 강좌로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친근함을 키울 수 있다.
이어 영등시립도서관(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활동과 사고력·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 '도서관 꿈 놀이터'와 '어린이 독토리'를 운영한다.
'도서관 꿈 놀이터'는 영어, 음악, 요리, 공예 등 초등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나는야 어린이 공예가!, 블록 나라로 놀러와요, 동화 속 미술관, 마술로 배우는 동화, 즐거운 영어교실 등 9개 강좌가 진행된다.
'어린이 독토리(독서토론동아리)'는 도서관별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 다양한 창작 연계 독후활동이 이뤄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모현도서관 , 영등도서관 )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가 다가오는 가을에도 도서관에서 유익한 경험을 쌓고,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