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영, 유시민, 정진일, 김애란 등 초청강연 펼쳐져

우리 시대 존경할만한 삶의 스승을 초청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익산희망연대 시민강좌 ‘제11회 공동체 시민아카데미’가 10월 15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열린다.

먼저 15일(수)에는 부송도서관에서 나무의사로 알려진 우종영 푸른공간 대표가 ‘나무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희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며, 22일(수)에는 정치인에서 작가로 돌아온 유시민 씨가 ‘나의 한국현대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4일(금)에는 지식에듀테이너이자 대한민국 행동변화전문가 1호인 정진일 씨가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이라는 주제로, 31일(금)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저자인 김애란 작가가 ‘이야기의 덧셈, 뺄셈’이라는 주제로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익산희망연대 시민강좌 ‘공동체 시민아카데미’는 단순 지식과 정보전달식 교육보다는 강사들이 직접 삶의 철학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희망연대 김정필 대표는 “유난히도 마음 아픈 일련의 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해인만큼 시민강좌와 함께 10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쉼과 삶에 대해 잔잔한 물음을 던져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직장인, 대학생, 청소년 등의 참여를 위해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희망연대 홈페이지(http://www.iwitha ll.or.kr) 또는 전화(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