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와 협력·협약 진행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박경철)이 ‘2015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에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다양성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전국 23개 주관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재)익산문화재단은 컨소시엄 기관으로 익산시립마동도서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협력단체로는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와 지난 1일에 재단 사무실에서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사업비는 국고 7,000만원과 자부담 1,000만원을 포함한 총 8,000만원이다.

2015년 무지개 다리사업의 사업명은 다다익산 ‘多價値(다가치) & 다같이’로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재)익산문화재단의 ▲익산 문화다양성 多價値(다가치) 협의체 ▲익산 多價値(다가치) 집중 워크샵 ▲“多價値(다가치) 모아모아”를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와 함께 협력해 진행하며,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다양한 문화가 열리는 도서관Ⅱ’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多(多보다,多듣다,多누리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무지개다리 사업은 전년도에 진행했던 ‘문화다양성 라운드 테이블’을 확대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익산 지역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공유를 위해 워크샵 또한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컨소시엄 기관에서는 기반시설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년도 프로그램으로 교류했던 선주민, 이주민의 문화 동아리 지원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로 ‘인권’을 기반으로 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게 된다.

한편 (재)익산문화재단은 익산지역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단체와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필두로 도·농 복합도시,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의 특수성을 인지하고 차별과 차이가 아닌 다름으로 문화다양성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