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2013년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한권의 소식지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지난 6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4개 시·군의 담당자와 협회의장단,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한해의 감동적 추억을 되새기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단체인 ‘햅시바우쿨렐레앙상블’의 우쿨렐레 연주공연과 ‘휴’에서 시낭송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김용주 협의회장이 14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단체 동호회를 대표해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단체인 ‘햅시바우쿨렐레앙상블’ 동호회 구순례 대표에게 소식지 창간호를 전달했다.

김용주 협의회장은 “문화예술이 전문예술인만의 영역을 넘어 직업과 세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보편적 문화 복지가 시작되고 있다”며, “가정, 직장 등의 일상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이루고 있다. 이 소식지는 그 작은 퍼즐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보여주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정완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