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교책연구원인 원광식품산업연구원(원장 이영은)은 지난 21일 오후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중국 식품산업 바로 알기-한국과 중국 건강식품 시장 및 R&D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광대 LINC사업단과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식품산업연구원 전문가를 비롯한 중국 호남성 FDA, 원광대학교공자학원 협력대학인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중 양국 전문가들은 한·중 건강식품산업정책과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한·중 FTA 체결 후 산·학·연 협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토론을 펼치는 등 한·중 식품산업의 협력을 위한 다리역할을 했다.

원광식품산업연구원 이영은 원장은 “중국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실례를 통해 ‘한국 식품산업기업이 어떻게 중국시장에 진출하는지’에 대해 건설적인 해답을 제공했다”며, “인삼의 고부가가치화와 한국의 발효기술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의 일환으로 호남중의약대학 약학원 및 원광대학교공자학원과 3자간 협정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앞으로 원광대학교공자학원은 원광식품산업연구원 연구원과 학생을 위한 중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중국과의 교류 및 협력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