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달 2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단설유치원장 및 초·중·고등학교장 104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직사회 청렴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인식기준 변화 및 높은 기대심리를 충족하고 청정 익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맞춤식 연수로 학교와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윤리교육센터 War 박연정 대표의 청렴특강과 전라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차태정 주무관의 청렴정책 강의로 진행됐다.

‘청렴한 조직을 이끄는 클린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청렴 특강을 진행한 박연정 대표는 “교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학교장들이 먼저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윤리적인 조직문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장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업무수행과 내부 직원 간 세대변화에 대한 수용을 통해 소통을 하면 청렴문화가 정착된다”며 학교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차태정 주무관은 청렴정책 강의를 통해 2014년 도민인식도 및 고위직 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장의 청렴실천 노력을 강조했으며, 익산교육지원청 청렴컨설팅 제안서를 바탕으로 단위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도 향상 노력방안을 제시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직원 및 학부모 청렴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청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혔다.

           장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