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늘 21일과 26일에 ‘표현의 자유를 향한 발칙한 도전!’을 주제로 김용민 시사평론가(前 나는 꼼수다)와 김진혁 PD(前 EBS 지식채널e, 現 뉴스타파의 미니다큐 5분)를 초청해 미디어 야학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미디어 야학 무료특강은 매년 사회 이슈와 의제 그리고 가치에 관해 지역시민들과 함께 대화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진행되는 미디어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에는 ‘표현의 자유와 대안미디어’라는 주제로 김용민 시사평론가에게 표현의 자유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에 대해 들어보고, 또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례를 알아보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시민 행동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26일에는 김진혁 PD의 강연을 통해 한국 언론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현실을 짚어보고 언론의 진정한 역할과 언론 안에서 표현의 자유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강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세계 언론자유 순위에서 한국은 OECD 34개국 중 30위를 받아 '언론자유가 부분적으로만 있는 나라'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이번 특강은 시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기본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디어 야학 무료특강은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아이들과 함께 찾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유아놀이방에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나 전화(070-8282-8077)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