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교류전이 지난 8일과 9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 대학팀(아사히 트러스트)으로 구성된 각 20여명의 일본선수단과 한국선수단의 멋진 대결을 펼쳐졌다.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지난 8일 생방송 됐고, 다음날인 9일 경기는 녹화 방송됐다.

특히 이날 한일전에는 2012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익산시청 소속 김지연 선수의 시구가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올해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직장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37개팀이 10주간의 경기를 치렀다. 챔프리그에는 서울 비밀리에와 구리 나인빅스, 퓨처리그에는 안양 산토즈와 전북 JTCR가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