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권대주)가 지난 15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정인 자동차용접실무, 전기공사실무 교육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해 산학협력팀(팀장 김중영)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과정에 입학한 40여명의 훈련생들은 취업 후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3개월 동안의 실기위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훈련기간 동안 훈련생에게 20만원의 훈련수당과 점심이 지원되고,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기숙사를 제공한다. 이후 훈련수료생들은 익산캠퍼스와 협약된 400여개 업체 중 한곳에 취업할 예정이다. 

익산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지역 취업률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2014년 익산캠퍼스가 공동훈련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재직자와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