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하구 용안면 난포리 용머리권역 생태공원 일원 약20만평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용머리권역은 2011년부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억새, 코스모스 등 경관농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연 초부터 코스모스를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관리해 왔다.

만개한 코스모스의 춤사위에 지나가던 차량도 발걸음을 멈추고, 자전거 하이킹 마니아들은 그 모습에 넋을 잃는다.

또 생태공원 안에 마련된 원두막 20여동은 넓은 공원을 둘러보던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돼 줘 코스모스를 가깝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강태순 용안면장은 “올 가을 용머리권역 생태공원에서 코스모스가 주는 낭만과 추억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