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가을밤을 후끈하게 달궈 준 특별한 공연이 지난 27일 펼쳐졌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이명준)가 진행한 제9회 어울마당 공연이 중앙체육공원 분수대 옆 특설무대에서 이뤄졌다.

‘어울마당’은 동호인들의 종합 발표회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열정의 무대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음(音)주(奏)가(歌)무(舞)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10여개 팀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주, 노래,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국악기 체험을 비롯해 통기타, 소품공예 체험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명준 이사장은 “우리 이웃이 만드는 이번 공연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생활문화 예술동호회인들이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