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급식비·교육정보화 등 지원 나설 방침

익산시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계층 초·중·고등학생 교육비지원 신청을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2일간 받는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해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기타 저소득층 가구가 해당된다.

이어 지원 신청은 학부모(보호자)가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 또는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학부모 또는 자녀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비롯해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 소득·재산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작년에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은 학생과 신청에서 탈락했으나 학교장(담임교사)의 추천으로 작년 1~2학기를 지원받은 학생은 재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신청이 된다.

추후 시는 신청 가구원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가구별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지원자를 선정하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학교에서 고등학교 학비를 비롯해 학교급식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기초생활과 나덕진 과장은 “교육비 지원관련 신청과 조사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만큼 신청기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비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읍·면·동주민센터나 학교, 교육청 및 중앙상담센터(1544-9654)로 연락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