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을 안내하고 홍보하며 익산의 문화소식 전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계간지 ‘문화 in 익산’ 통권 19호(겨울호)를 발행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지역예술인 이당 송현숙 선생의 심층 취재 보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익산 미륵사지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올 한해 문화재단의 각종 사업들을 재조명해 보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호는 그간 함께 사업을 해온 단체 및 문화예술인들의 입장에서 재단과 함께 기획했던 문화행사, 참여했던 문화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글을 다양하게 실어 지역문화계의 현장감을 높였다.

‘지역예술인이 말한다’ 코너에는 익산영화인문모임 대표 신귀백 평론가가 익산영화인문모임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한 글이 게재됐고, 그동안 시민 서포터즈로 지역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했던 이들이 직접 작성한 글을 실어 지역문화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문화재단 김병곤 상임이사는 “올 한해 문화재단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키고 꽃 피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가 융성하고 부흥하기를 바라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익산문화재단과 익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 in 익산’은 지역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며, 구독신청은 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843-8817)으로 하면 된다. 현재 문화재단은 익산의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2016년 ‘문화 in 익산’ 객원기자를 수시모집하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