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공동훈련센터 최우수 등급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조석남)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2015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과에서 전국 50개 기관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듀얼공동훈련센터가 2015년 전국 61개 센터를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캠퍼스는 지난 2014년 지역산업맞춤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및 지역인력양성을 통해 고용률 70% 달성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사업 3년차인 올해에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훈련과정을 통해 양성교육(취업예정자과정) 115명, 향상교육(재직자과정) 511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향상교육의 경우 612명이 수료함으로써 이미 그 목표를 달성했다.

또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에는 45개 기업의 146명의 학습근로자들이 교육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익산캠퍼스는 이들 기업의 현장 내외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석남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국정과제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에서 일학습병행제가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술교육의 메카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산업현장에 밀착된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