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이 오는 10월 8일 제7회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왕궁리유적전시관에 전시된 유물과 왕궁리5층석탑 등 주변 문화재를 그리는 것으로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크레파스화와 수채화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재 그리기대회의 우수 작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익산시장상), 우수상(익산교육장상), 장려상(익산시 유적전시관장상)과 특선, 입선 등 5개 부분으로 수상하며, 11월과 12월에 2개월간 특별전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기념풍선불기, 전통염색체험, 사물놀이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ww.iksan.go.kr/wg)에서 신청하면 되며 대회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문화재를 그려보며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재를 생각해보고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