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청소년활동연구소가 주관하는 ‘생생한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가 왕궁리 유적지에서 오는 5월에서 10월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캠프는 2013년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됐으며 문화재청 평가에서도 우수 모범사례(전국 5곳)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천년왕궁 입궁식을 시작으로 백제시대 학습과 서동이 무왕이 되기까지의 문제와 고난을 해결해 나가는 왕궁올림픽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이 별빛을 비추며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은하수 퍼레이드, 왕궁 보물찾기,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진다.

길청소년활동연구소 관계자는 “백제유일의 왕궁유적지에서의 하룻밤은 과거 백제로 돌아간 것 같은 환상과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가족, 관광객, 외국인이 그 대상이며 개인 또는 단체로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희망일정, 참가대상 및 인원확인 후 길청소년활동연구소에 상담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