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오순옥)이 청소년들에게 효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 효 실천 화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원광효도마을이 주최하는 전국 효 문화 확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효행정신을 고취시키고 전국 효 실천 동아리 활동을 통한 효행실천과 효 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효 실천 화동캠프’는 전국 46개의 효 실천 동아리 중 서울·논산·아산·여수·광주·정읍 등의 초·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익산유스호스텔에서 마련돼 노인체험, 효문장 완성 미션, 단체 미션, 물풍선 던지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광효도마을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효를 직접 체험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긍정적인 역할 수행을 기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효를 생활화하고 효 실천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앎으로써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효도마을은 지난 10여년 간 다양한 효행 관련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전국적인 효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5일에는 올 한 해 동안 진행해 왔던 효 실천 동아리 및 효행관련 공모전 작품을 심사해 수상 및 전시하는 효 실천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