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선거교육이 지난 22일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에서 열렸다.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이하 익산다가)와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홍섭)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선거 이야기’라는 주제로 결혼이주여성들의 40여명을 대상으로 열려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 인식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 강사의 강의와 홍보영상 시청, 사전투표 모의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선거를 통한 주권의식을 갖도록 하고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참석자 장윤정(23, 응웬티탐) 씨는 “한국 국민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생각하니 설레인다”며 “가족들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다가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은 익산다가(850-6046)로 하면 된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