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익산과 함께 만들어 가는 꿈과 희망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 그동안의 연습과정과 결과를 관계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최종발표회'를 개최한다.

내달 10일 오후4시부터 익산시 솜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악기교육을 받은 40여명의 아이들이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트렘펫, 타악기 등 파트별로 연습했던 곡들을 중심으로 파트별 협주곡과 더불어 진정한 '앙상블'과 '어울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체화음곡들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지난 7개월 동안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한 교육과정, 아이들의 땀방울과 노력들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어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따라서 이번 최종발표회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진정한 의미를 두고있다.

'익산과 함께 만들어 가는 꿈과 희망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사업은 음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런 꿈과 희망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새로운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에 있으며, ‘어울림’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