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국악 활동을 해 유명한 국악예술원 소리뫼 김민수 씨 가족이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태국 쑤린시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 민속 축제’에 참가한다.

지난해 1월에도 이 축제에 초청 받아 참가했던 국악가족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19개 국가의 나라에서 전통예술단체들이 참가하며 특히 일본에서도 참가하기로 해 올해에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수 대표는 “이번에는 가족 전체의 이동으로 체류 기간이 길어 각자 개인 일정상 쉽지 않았는데 어렵게 참석하게 됐다”며 “세계 여러 나라들의 문화예술을 한곳에서 접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아 우리로서는 좋은 경험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통예술의 좋은 이미지를 심고 오겠다. 전라북도와 익산을 자랑할 기회가 있다면 홍보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국제교류 공연 개최를 꿈꾸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태국에 가게 되면 국제교류 공연 팀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