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창학원이 인성교육 체험수기 모음집 ‘우리 학생들이 달라졌어요!’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원창학원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시행한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귀공주’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쓰고 만들어낸 체험수기 모음집으로, 청소년들의 진솔한 성장담을 담고 있다.

또한 직원과 학부모의 시선으로 바라본 학생들의 성장 모습을 담은 감상담과 귀공자·귀공주 프로그램의 이모저모를 담은 시행화보, 인성교육 우수 모범학생의 터키 해외연수 기행문 및 ‘꿈 설계노트’를 함께 엮은 책이다.

원광중·고교와 원광여자중·고교, 원광정보예술고까지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익산의 중등 교육에 이바지해온 원창학원은 일찍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0년을 ‘인성교육 특성화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그 후 인성교육 전담 부서 신설,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중 하나인 ‘나의 바른 성장노트 귀공자·귀공주’ 프로그램은 원창학원만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둬 지난해 우수인성교육으로 선정,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창학원은 해당 프로그램 이외에도 1인 2기(1악기, 1스포츠) 운동을 강화해 인성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우수모범지도교사 10명을 선발해 말레이시아 4박 5일의 연수를, 우수 모범 학생으로 선발된 20명의 학생은 6박 8일의 터키 연수를 보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원창학원은 이번 책 발간으로 ‘귀공자·귀공주’를 통한 인성교육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려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여러 뜻을 모으는 계기로 삼는다고 밝히며 더불어 꿈을 이뤄가는 공동체의식을 갖춘 교육을 계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창학원 관계자는 “인성교육 시행 1년 만에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넘치는 교정, 친절하게 인사하는 학교,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이 없는 학교, 1인 2기 운동으로 생활이 즐거운 학교로 변모하게 됐다”며 “체험수기 모음집 발간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책이므로 여러 곳에 전달해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