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대학원 뷰티디자인학과 석·박사과정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공동 참여한 논문 2편이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미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동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이현숙, 홍미라 씨와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민 신안산대학 교수, 권오혁 장안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논문 ‘헤어미용사의 접촉성피부염 개선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의 탐색’ 은 연구결과가 향후 접촉성 피부염에 효과적인 (Cosmeceuticals)약용 화장품 또는 화장품개발 소재로서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공동수상 논문 ‘현대웨딩에 활용된 18세기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의 분석과 재현’은 박사과정에 있는 이금희, 어숙희 씨와 석사과정 이록연 씨 외에 뷰티디자인학부 김기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이 논문은 웨딩산업에서 필요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미용문화의 고찰과 분석을 통해 시도한 것으로 헤어와 메이크업 분야에서 유용한 근거를 발굴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한국미용학회는 1992년 창립되어 미용분야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학회로서 미용학회의 대표 학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모든 미용분야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미용분야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공동수상의 기쁨을 나눈 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은 “앞으로 미용분야의 학술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