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익산 W갤러리 (전북 익산시 어양동65-42)에서 '시간과 공간 전'이 열려 오는 26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독일 미술교류전으로 양국 작가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돌아보며,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을 시도했다.

겔러리 큐레이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주제를 테마 삼아 서로 다른 예술적 토대위에서 해석 했다.

3차원의 공간의 개념을 2차원의 캔버스 위해 회화, 드로잉, 사진, 인쇄 등으로 표현을 하며, 각기 다른 개념으로 시작된 이 전시는 권혜정, 김광숙, 김수자, 이나경, 홍기자 작가와, Andreas Grunert<안드레아스 그루너트>, Bogdan Hoffmann<복단 호프만>, Marikke Heinz-Hoek <마리케 하인즈 호크>, Renate Hoffmann<레나테 호프만>, Wolfgang Schmitz<볼프강 슈미츠> 등 총 10명의 작가로 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이다.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독인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 방법과 각국 작가들의 예술흐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권혜정 - 무한대, 53.0 x 45.5,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

홍기자 - 새벽, 아크릴 위에 캔버스, 100 x 80 cm, 2008

김광숙 - With the shirtⅤ, 혼합 재료, 117 x 73 cm, 2011

레나테 호프만 - 시간,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x20cm, 2012

이나경 - 푸른 종이꽃이 있는 풍경, 캔버스 위에 유화, 150 x 150cm, 2012

복단호프만 - 대한민국(한국), 한지에 고무판화, 15부분, 282x160cm, 2012

볼프강슈미츠 - "총탄과 폭탄을 갖고 말을 탔다", 두꺼운 종이 위에 수채, 58x27cm, 2011

마리케하인즈호크 - "돌라르트 블루", 사진, 30x40cm, 2002

안드레아스 그루너트 - 망원경, 두꺼운 종이 위에 아크릴, 28 x 42 cm, 2012,